전인지, 빼앗긴 상금선두 탈환 '출격'

입력 2015-06-10 21:32  

에쓰오일챔피언스 12일 개막
시즌 3승 올린 이정민은 휴식



[ 이관우 기자 ] 한 주간 ‘꿀맛 휴식’을 취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돌아왔다. 목표는 시즌 3승과 상금랭킹 1위 탈환이다.

전인지는 12일 제주시 엘리시안제주CC(파72·6625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제9회 에쓰오일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전인지는 지난주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을 건너뛰면서 상금 부문과 대상포인트 1위를 모두 이정민(23·비씨카드)에게 내줬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컨디션은 최고조다. 게다가 강력한 경쟁자인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상금랭킹 1위 탈환은 물론 3승 달성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관건은 본선 통과 여부다. 커트 탈락만 하지 않는다면 상금랭킹 1위 탈환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두 선수 간 상금 차이는 불과 35만원. 본선에 진출하면 꼴찌를 해도 240만원 안팎의 상금을 받는다. 전인지는 “쉬지 못하다보니 봄에 걸린 감기가 완전히 낫지 않았다. 쉬는 동안 잠도 충분히 자고 비타민도 섭취하면서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제獵?그에게 지난 시즌 첫 승을 안겨준 곳이다. 그는 “제주를 굉장히 좋아한다. 이번 대회 코스도 그린이 부드러워 공을 잘 받아주는 편이다. 좋은 추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승하면 상금왕은 물론 대상포인트, 다승 부문 모두 선두가 된다. 전인지는 국내 2승과 해외(일본) 1승 등 올 시즌 3승을 올렸다.

대회 주최사인 에쓰오일은 올해 대회에서도 성화 점화와 우승 메달 수여 전통을 이어나간다.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우승컵을 주는 투어 다른 대회와 달리 1, 2, 3위 선수에게 모두 메달(금 은 동)을 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